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박지훈 /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이른바 대장동 그분 의혹에 휩싸인 조재연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반박했습니다. 현직 대법관이 자신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연 건헌정사상 처음입니다. 박지훈 변호사와 이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박지훈]
안녕하십니까?
의혹에 휩싸인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. 내용을 다시 들어보죠.
일단 대장동 의혹과 관련돼서 그 주범 또는 정범으로 거론되는 모든 사람들과 전혀 일면식이 없는 사이다.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검찰에서 조사를 하든지 아니면 질의를 보냈든지 했는데 검찰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, 이 얘기군요.
[박지훈]
그렇죠. 녹취 내용에 있던 대법관이 조재연 대법관이 아닌가 그게 발단이 된 거거든요. 그 내용 보면 형님 어떻게 된 거냐. 재판에서 처장을 했고, 행정처장입니다. 50억 빌라를 사드렸고. 이런 얘기를 했고 거기서 형님 그거 모릅니까 하니까 아무도 모르지. 따님 살고 있다. 이게 지금 문제가 됐습니다. 처장, 행정처장을 했던 사람을 추측을 해 보니까 조재연 대법관이 아니냐라고 현직 대법관 얘기가 나왔었고요. 그래서 이번에 기자회견 했던 건 본인은 아무 관계가 없으니까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.
그러면 결국 조재연 대법관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지명 또는 저분일 거야라고 지목이 된 건지. 그러니까 어딘가에 한 줄이 나오거나 누구한테 전해 들었거나 언론보도는 그렇게 나왔는데 말이죠. 검찰에서 나왔다는 얘기인데, 결국.
[박지훈]
그렇죠. 지금 녹취록이 상당히 분량이 많습니다. 녹취록이 다 공개가 되지 않고 일부, 일부 공개가 되다 보니까 일단은 어떤 대법관이 있었고 대법관의 딸한테 50억 정도의 뭐가 갔다라는 거 그런 내용들이 녹취록에 있는 것 같습니다. 과연 이 사람이 조재연 대법관인지. 조재연 대법관의 실명이 나온 건지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안 나오고 있어요.
사실 법원 행정처장을 하는 사람은 몇 명 안 되니까.
[박지훈]
1명입니다. 그래서 지목이 된 것 같고요. 또 이것 말고도 다른 내용이 있을 수는 있는데 일단은 녹취록이 가리키는 자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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